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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학
    카테고리 없음 2023. 4. 7. 01:33

    고고학이란 인류가 남긴 유적과 유물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사시대 때부터 많은 문화유적들이 발견되었고, 최근에는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동굴인 단양 수양개 유적지가 발굴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역사 속에서만 존재하던 옛사람들의 흔적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고고학자들 덕분입니다. 고고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고고학자란 어떤 직업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고고학자가 되기위한 방법

    고고학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국내외 대학교 졸업 후 석사학위 이상 취득하거나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대학교 졸업 후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은 후자의 방법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의 방법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학문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전문성이 높아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학부과정보다는 대학원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한 편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루트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국내대학뿐 아니라 해외유학을 통해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채용 시 학력제한은 없으나 국공립박물관 학예직 공무원 지원 시 준학예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유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학부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많이 선택합니다. 연봉은 경력년차마다 차이가 있으며 대략 2,500~4,000만 원 선이며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고학 관련 학과

    고고학 관련학과로는 사학과, 국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고고인류학과, 고고환경학과, 문화재보존학과, 문화재관리학과, 문화유적학과, 박물관(미술관)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민속학과,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인문과학 전반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제반 학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회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서 교양과 전문지식을 갖춥니다. 그리고 전공분야별로 심화된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관심영역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자가 하는 일

    고고학자는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근무하며 전시회나 특별전을 기획하기도 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거나 분석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거나 학회 활동을 하면서 학계에서의 입지를 다집니다. 이외에도 해외 답사를 가거나 외국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는 데 힘쓰기도 합니다.

    박물관 큐레이터와 고고학자와의 차이점은 큐레이터는 박물관 내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하지만, 고고학자는 발굴현장에서 직접 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큐레이터는 예술작품을 다루지만 고고학자는 유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고학자는 역사연구자라고도 하며 인류역사상 존재하였던 모든 문화유산과 유적들을 조사 연구하며 이를 복원 및 보존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발굴조사나 문헌자료 분석 등을 통하여 옛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찾아내고 이로써 당시의 생활모습을 복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물·유적의 성격규명 또는 주요한 특징파악 등 여러 가지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 자료를 생산함으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문화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학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학자는 이집트 문명하면 떠오르는 인물인 투탕카멘왕의 무덤을 발견한 하워드 카터가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고고학자였던 그는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년 이상 지속된 작업 끝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거라고 합니다. 이후 본격적인 발굴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부장품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황금마스크나 미라 등 당시 파라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최고의 고고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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