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면 안 됩니다.

특히나 고양이는 염분 섭취시 신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우리 집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집사님을이 알고 계신 것들에 대해서 먼저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대표적으로는 초콜릿, 커피, 알코올, 양파, 마늘, 고구마,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초콜릿은 고양이의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커피는 고양이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고양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고양이의 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양파와 마늘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시켜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와 아보카도는 소화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닭고기, 연어, 참치,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무, 고등어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고양이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닭고기와 연어, 참치는 고양이의 털에 유익한 영양소가 많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고양이의 소화기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무와 고등어는 고양이의 뼈에 좋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간식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간식은 대표적으로는 캣닢, 참치캔, 생선, 치즈 등이 있습니다. 캣닢은 고양이의 소화기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참치캔과 생선은 고양이의 털에 유익한 영양소가 많습니다. 치즈는 고양이의 뼈에 좋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이도록 합시다.

 

 

 

급여방식

이번에는 위험한 이유와 먹여도 되는 음식들은 어떤 방식으로 급여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생선

생선 자체는 고양이에게 좋은 단백질원입니다. 다만 소금 간을 하지 않은 흰 살 생선이어야 합니다. 만약 간이 된 생선이라면 급여하면 안 됩니다. 또한 날생선 역시 식중독균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줘야 합니다.

 

우유

사람이 먹는 우유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입니다.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 전용 우유를 먹여야 하며 락토프리 우유(유당제거) 혹은 펫밀크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 성분은 심장박동수 증가, 구토,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초콜릿 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 홍차 등도 마찬가지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

포도 껍질과 포도씨 모두 독성이 있으므로 절대로 먹어서는 안됩니다. 건포도 역시 마찬가지고 심지어 청포도도 좋지 않습니다.

양파

양파는 적혈구를 파괴시키는 독성물질인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빈혈을 일으키며 심하면 급성빈혈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양파뿐만 아니라 파, 마늘, 부추 등 향이 강한 채소류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사과, 배, 수박, 참외 등 과일 씨앗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숭아, 자두, 감 등 씨가 큰 과일 역시 마찬가지이며 파인애플처럼 딱딱한 과일은 식도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달걀

날달걀 흰자위는 아비딘이라는 효소가 비타민B 흡수를 방해해서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세균감염 발생률을 높입니다. 달걀 노른자 위는 괜찮지만 많이 먹일 경우 비만이 될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에 일주일에 한 개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닭뼈

닭뼈는 날카롭기 때문에 목에 걸리거나 장기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닭뼈뿐 아니라 생선가시, 조개껍질 등 날카로운 물질은 다 피해야합니다.

 

강아지 사료

강아지는 잡식성이지만 고양이는 육식동물입니다. 강아지는 체내에서 타우린을 생성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따로 챙겨줘야 하는데요. 하지만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타우린이 충분히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될 경우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